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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95명", 포항서 새마을운동·한국문화 배웠다

김성현 기자 입력 2026/08/27 11:06 수정 2026.08.27 11:07
새마을재단, 농촌 발전 과정과 근면·자조·협동 정신 교육
크루즈·영일대 체험 통해 한국 사회와 지역문화 이해 높여

새마을재단은 의성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6년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재단은 의성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6년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의성군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이 대한민국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포항의 역사와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새마을재단은 지난 26일 의성군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95명을 비롯해 의성군과 농협, 새마을해외봉사단연합회, 새마을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출발과 발전 과정, 농촌지역에 가져온 변화 등을 살펴봤다. 근면·자조·협동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전시관 견학은 2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이어 포항 크루즈에 탑승하고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해양환경과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농촌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넘어 한국의 도시 발전과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새마을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주민 간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 공동체 구성원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이 대한민국 농촌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 교류를 돕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재단은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여러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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