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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정부차원 지원 약속, 구미상생형 일자리 창출 ‘쾌청’..
경제

정부차원 지원 약속, 구미상생형 일자리 창출 ‘쾌청’

서일주 기자 입력 2019/05/19 17:02 수정 2019.05.19 05:02

↑↑ 왼쪽으로부터 배정미 경제기획국장, 장세용 시장, 정태호 일자리 수석,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정책연구소장
“구미지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장세용 시장)”
“구미의 심각한 경제 상황에 대해 공감합니다. 일자리 창출,신산업 유치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정책실장, 일자리․경제․시민사회 수석)”

지난 17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을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배정미 경제기획국장, 허용석 구미전자정보 기술원 구미정책연구소장과 함께 구미 상생형 일자리 창출 및 구미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다.

지역 기업체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가동률이 32.1%로 추락하는 등 침체일로로 치닫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실함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날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을 만난 장시장은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주요현안인 △KTX 구미역 정차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구미 스타트 선도 산업단지 구축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정부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들은 구미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신산업 유치 등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구미시는 2월 2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대응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와 고용 창출이 가능한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는 한편,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시장은 “43만 구미시민이 염원하는 것은 오로지 구미경제의 활력회복”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답은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사업의 성공 관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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