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TK패싱은 없다’ 생활형 SOC예산 경북 두 번째..
경제

‘TK패싱은 없다’ 생활형 SOC예산 경북 두 번째

서일주 기자 입력 2019/10/13 19:02 수정 2019.10.13 07:02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 대구경북 특별위원회 간담회

2020년부터 추진되는 생활형SOC사업에 경북이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 ‘TK패싱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민주당 경북도당이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289개를 선정 발표했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관장해 온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별 사업평가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 TF를 통해 심사하고 균형발전정책 지역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선정된 289개 사업 가운데 경북은 인구 규모가 4배나 많은 경기도의 44건 1천756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시의 ‘동부 생활문화복합센터 등 1건, 구미시 ‘강동 꿈나무 문화나눔센터’ 등 2건, 상주시 ‘9988 국민체육센터’ 등 1건, 영덕군 ‘예주 다함께 행복센터’ 등 2건, 영주시 ‘공공도서관 주차장’ 등 2건, 칠곡군 ‘석적 국민체육센터’등 1건, 포항시 ‘해오름복합센터’ 외 1건 등 총 30건에 사업규모는 946억원이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정부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 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위해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해 TK패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