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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신살(神殺)과 삶의 지혜(살 殺)속에 살아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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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神殺)과 삶의 지혜(살 殺)속에 살아가는 길이 있다(4)

경북정치신문 기자 press@mgbpolitics.com 입력 2019/12/01 16:11 수정 2019.12.01 16:11

↑↑ 전순조. 여산 동양철학 연구소 제공


[문화칼럼=전순조 여산 동양철학 연수소장] ⑶ 12운성(運星)을 운기(運氣)에 따라 나눠 살펴보자.
12운성(運星)은 왕상휴수(旺相休囚)가 발전된 형태이다.
왕상휴수(旺相休囚)는 천간(天干)과 계절(季節)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십이운성(十二運星)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인 사계절(四季節)을 더 세분하여 천간(天干)과 12달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계절에 따른 천간(天干)의 상황을 나타낸 왕상휴수(旺相休囚)보다, 1년 12달과 천간(天干)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 더 구체적이고 섬세하다 할 것이다.
왕상휴수(旺相休囚)와 연계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①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수(囚)에 해당하는 시기

▶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수(囚)는 기세가 억압(抑壓)된 상태나 기세가 흩어져 약화(弱化)된 상태이다. 육체는 죽음을 맞이하고 혼백만 남은 단계이다.

▶ 12운성(運星)으로는 가장 허약한 운기를 가진 시기이다.
절(絶) : 육신과 정신이 단절되고 다시 환생하는
절처봉생(絶處逢生)의 시기
태(胎) : 태아가 형성되는 시기
양(陽) : 어머니 뱃속의 자라 만삭이 된 시기

②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상(相)에 해당하는 시기

▶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상(相)은 기(氣)가 성장(成長)하고 있는 상태이다. 소년시절을 나타내며, 태어나서 길러지는 단계이다.

▶ 12운성(運星)으로는 부모슬하에서 자라나는 과정으로서 날로 자라나고 강해지는 운기(運氣)를 가진 시기이다.
장생(長生) : 인간이 출생하여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는 시기
목욕(沐浴) :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나 천방지축으로 자라는 시기
관대(冠帶) : 육신은 성년이나 정신은 미성숙한 시기
③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왕(旺)에 해당하는 시기

▶ 왕상휴수(旺相休囚)의 왕(旺)은 기세(氣勢)가 가장 왕성한 정점인 상태이다. 청장년시절을 나타내며,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단계이다.

▶ 12운성(運星)으로는 일생일대를 통해서 가장 왕성하고 성숙된 전성기의 운기(運氣)를 가진 시기를 말한다.
임관(臨官) : 육신과 정신이 완전하게 성숙한 시기
제왕(帝旺) : 사람의 장성함이 극(極)에 이른 장년의 시기
쇠(衰) : 육신이 늙기 시작해서 몸이 쇠퇴하는 초로(初老)의 시기

④ 왕상휴수(旺相休囚)의 휴(休)에 해당하는 시기

▶ 왕상휴수(旺相休囚)의 휴(休)는 왕성(旺盛)한 정점을 지나 기세가 서서히 쇠락(衰落)하고 있는 상태이다. 노년시절로서 경험과 지혜(智慧)가 풍부하고 휴식하는 단계이다.

▶ 12운성(運星)으로는 체력이 날로 쇠약(衰弱)해서 자식에게 의지하는 운기(運氣)인 시기이다.
병(病) : 늙고 기력이 약해져 병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
사(死) : 죽음에 임박한 시기
묘(墓) : 늙고 병들어 죽어서 무덤에 묻히는 시기
[용어해설]

※ 12운성(運星)의 음생양사,양생음사설(陰生陽死,陽生陰死設)

음양(陰陽)을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구분한다. 오행(五行)을 음양(陰陽)에 따라 서로 다른 상태로 본다.
오행(五行)에 대한 음양(陰陽)은 그 본질(本質)에 있어 차이(差異)가 있다고 본다. 하나의 사물(事物)에 대한 특정 상태를 음양(陰陽)으로 구분하고, 이러한 음양(陰陽)의 기(氣)는 시간(時間)의 흐름에 따라 서로 달리 생(生)하거나 사(死)한다고 본다.

여기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음양(陰陽)이 있고 오행(五行)이 생겼으니 오행(五行)에는 각각 음양(陰陽)이 있다. 갑을(甲乙)은 목(木)의 음양(陰陽)이다. 갑(甲)은 을(乙)의 기(氣)이고 을(乙)은 갑(甲)의 질(質)이다. 하늘에서 생기(生氣)의 형태로 만물(萬物) 속을 유행(流行)하는 것이 갑(甲)이다. 땅에서 만물(萬物)의 형태로 있으면서 하늘의 생기(生氣)를 받아들이는 것이 을(乙)이다. 즉 천간(天干)을 구성하는 것은 양(陽)이며 기(氣)로, 지지(地支)를 구성하는 것은 음(陰)이며 질(質)로 인식한다. 이로써 하나의 오행(五行)은 기(氣)와 질(質)로 대변되는 양(陽)과 음(陰)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음양(陰陽)이 서로 다른 별개의 상태이다.’
음(陰)이 생(生)하는 곳에서 양(陽)이 죽고, 양(陽)이 생(生)하는 곳에서 음(陰)이 죽는다. 양간(陽干)은 순행(順行)하고 음간(陰干)은 역행(逆行)한다.
<다음호 계속>

<주요약력>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여산 동양철학연구소장 ⦁저서 사람을 읽는 음양오행 , 아름다운 삶을 위한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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