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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경북도, 벼 재배 농가에 264억원 특별 지원..
사회

경북도, 벼 재배 농가에 264억원 특별 지원

서일주 기자 입력 2019/12/22 13:18 수정 2019.12.22 01:18
ha당 30만원, 9만4천 호 대상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264억원을 투입해 벼 재배 면적 ha당 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했지만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해 도내 9만4천여 농가 (8만8천ha)가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천㎡ 미만자는 제외된다.

올해 경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재배면적 9만7,465ha, 생산량 52만 9,210t으로 지난해 9만 8,066ha, 53만4,968t 대비 면적은 0.6%, 생산량은 1.1% 감소했으며, 전국 쌀 생산량 374만t의 14% 점유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대규모 벼재배 농가 대형농기계 지원, 육묘장 설치, 명품 쌀 재배 단지 조성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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