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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래통합당 탈당 결행, 홍준표 발(發), 대구 경북 무소속 돌풍 일으키나

김경홍 기자 입력 2020/03/20 11:35 수정 2020.03.20 11:37


20일 미래통합당에 당적 변경 신청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 결심 굳혀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공천 심사에 반발해 경남 양산을을 버리고 대구 수성을 출마를 공식화해 온 홍준표 전 대표가 20일 미래통합당에 당적변경을 신청했다. 결국 탈당을 결행한 것이다.

대권 잠룡 인사로 주목받는 홍준표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 결심을 굳히면서 ‘홍준표 발 대구•경북 무소속 돌풍’이 몰아칠지에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구 경북지역 현역 의원을 무더기 낙천시키면서 ‘자민련 돌풍’을 일으킨 1996년 15대 총선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시 자민련은 대구와 경북에서 10명의 의원을 탄생시켰다.

↑↑ ↑↑ 2018년 5월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회의실에서 홍준표 당 대표, 김무성 북핵폐기추친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사진=미래통합당 캡처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넌 황교안 대표 VS 홍준표 전 대표

앙금은 절정에 달한 16일, 두 인사는 결국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황 대표는 “ 지역을 수시로 옮기며 명분을 찾는 모습은 우리 당에 대한 불신만 높아질 뿐이다. 넓은 정치를 부탁 한다.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 하면서 자유 민주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데, 이는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 명령에 대한 불복"이라며, 홍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이러자,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하면서 총선 승리 보다는 당내 경쟁자 쳐내기에만 급급했던 그대가 과연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나. 기막힌 말을 했다. 참 가관이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라며 "그대의 정치력, 갈팡질팡 리더쉽 보고 투표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민은 반 문재인 투표를 할 것"이라며 "그대가 TV 화면에 안 나오는 것이 우리 당 승리의 첩경"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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