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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개원 앞두고 컴퓨터‧프린터 교체 비용만 10억 원’보도는 사실과 달라

김경홍 기자 입력 2020/04/23 14:43 수정 2020.04.23 14:43
국회사무처 전면교체 대신 정비․부품교체로 절감 집행 중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21대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의 컴퓨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 교체 비용만 10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국회 사무처가 정보기기의 내구연한과 실소요를 고려해 과거보다 예산을 대폭 절감해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도 내용 중 ‘보좌진들이 사용할 개인 컴퓨터 3,000대, 프린트 1,200대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4억 6,500만 원’은 신규 교체가 아닌 정보기기 정비 및 부품 교체에 소요되는 예산이며, 신규 교체는 내구연한이 지난 노트북(300대)과 프린터 일부(흑백 300대, 컬러 126대)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국회 의사당. 사진=국회사무처 제공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제20대 개원 당시는 컴퓨터와 프린터를 전량 신규 교체해 약 59억 원의 경비가 소요된 반면 제21대 개원 때는 정비․부품교체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을 9억 원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또‘업무망·인터넷망 설치 비용 1억 4,000만 원’은 각 국회의원실 네트워크망을 개원시기에 집중적으로 재설치해 21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즉각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로써 실제 작업 수량을 기준으로 실비 정산하는 등 실소요 위주로 절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사무처는 정보기기 등 정보화 예산을 제외한 개원 준비 예산의 경우에도 제20대 개원 시 61억 8,400만 원 편성했던 것을 제21대 개원 시에는 25억 7,700만 원을 편성하는 등 관련 경비를 대폭 절감해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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