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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통합 신공항 이전, 중심축 맡을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5/25 16:49 수정 2020.05.25 16:49


역대급 369명 위원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경제계, 학계, 분야별 기관•단체, 연구소, 언론 등 모든 분야 대표 총망라
공동위원장, 고윤환 경북시장 군수 협의회장, 조정문 경북상의협의회장
여성 대표 홍순임 경북 여협회장, 청년대표 안세근 4-H 연합회장
클린&안심 청정 경북 분과, 경제살리기 분과, 미래 도약 분과로 구성


↑↑ 대구•경북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 신공항 이전에 대한 도민의 뜻과 에너지를 결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했다. 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대구•경북의 최대 관심사인 통합 신공항 이전에 대한 도민의 뜻과 에너지를 결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했다. 특히 산업단지 大개조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도 팔을 걷어붙인다는 계획이어서 기대감을 제고시키고 있다.

25일 출범한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고윤환 경북시장 군수 협의회장(문경시장), 경제계를 대표한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구미상의 회장), 여성대표로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청년대표로 안세근 4-H 연합회장을 위촉했다. 36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의 규모는 역대급으로 경제계, 학계, 분야별 기관•단체, 연구소, 언론 등 모든 분야 대표들을 총망라했다.

300만 도민이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을 알린 위원회는 클린&안심 청정 경북 분과, 경제살리기 분과, 미래 도약 분과 등 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운영과 관련해서는 위원들의 자율 운영에 맡기고, 기능적 영역도 단순•심의에서 벗어나 정책제안과 계획입안, 자체실행 등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추진위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는 한편 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의 최대 관심사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중심축 역할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도의 중장기 방향 정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내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일터 등을 청소•방역하는 클린 &안심 경북 캠페인과 앞접시, 국자, 집게 등을 생활화하는 食문화 개선, 스타 FC 등 셀럽 마케팅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덧씌워진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 고향 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지역 제품 판촉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기업 지원과 관광 경쟁력 확보, 농축산 혁신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도 대대적으로 펼쳐 5년간 600여억 원이 투입되는‘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와 570억 원 규모의 혁신펀드 조성, 산업단지 大개조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또 관광 그랜드 세일, 온라인 관광 플랫폼 조성 등의 관광 경쟁력 확보와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한 곤충산업 육성, 스마트 농축산업 기반 구축 및 농식품 펀드 조성 등을 통한 농축산 혁신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위원회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추진 상황반(T/F)을 함께 설치해 분과별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나갈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은 코로나 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더 큰 미래를 향해 300만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뛰자” 라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앞으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경북이 미래로 가는 길을 찾고, 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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