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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코로나 19,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경북도 내년부터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조유진 기자 입력 2020/11/06 21:21 수정 2020.11.06 21:21


이철우 지사, 고우현 의장, 임종식 교육감 협약 체결
식품비 도․ 시군․ 교육청이 분담, 인건비와 운영비 교육청 전액 부담


↑↑ 이철우 지사, 고우현 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은 2021년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 조기 실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진복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조현일 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진= 경상북도 제공


[경북정치신문= 조유진 기자]  2022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초중고 무상급식을 1년 앞당긴 2021년부터 실시한다. 이로써 26만 8백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당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해 내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2022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단계적인 무상급식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6일 이철우 지사는 임종식 교육감, 고우현 의회 의장과 만나 내년부터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예산이 부족한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부터는 급식 지원 체계를 개선해 당초 무상급식비에 포함된 식품비, 인건비, 운영비를 분리해 식품비는 도․ 시군․ 교육청이 분담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급 학교임에도 학생 수 등 학교 규모에 따른 식품비 비중 차이로 발생한 학교급식의 품질 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19로 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앞당겼다”라며, “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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