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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하자

조유진 기자 입력 2020/12/10 14:40 수정 2020.12.23 14:40


뇌졸중·심근경색 초기 증상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준수

↑↑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원장/ 사진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제공


[칼럼=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원장]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 부담이 큰 심혈관 질환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심뇌혈관 질환이란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의 합병 질환을 일컫는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돌연사 발생률이 두 배로 늘어난다. 그중 주요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발병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한데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사망에 이르게 하고.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게 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졸중의 초기 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초기 증상으로 의심을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119 연락 또는 택시 등을 이용하여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이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의 생활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한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심뇌혈관 질화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 증상 시작 후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이 늦어져 후유증으로 인한 재발률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다.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은 특히 노인과 고혈압 환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건강한 젊은 층에서도 가족력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며 담배와 스트레스. 음식을 짜지 않게 골고루 먹는 습관과 야채와 생선 등 적정한 운동과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평소에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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