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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 해체 결정하자, 정진석 의원 ‘좌파 떼쟁이들’ 막말 비판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1/19 13:08 수정 2021.03.05 13:08


공주보 처리방안 여론조사 결과
공주보 유지하되, 수문을 열어 물을 맑게 해야 한다’ 53.6%
‘다리 기능만 남기고 수문을 해체하자’ 13.5%

↑↑ 정 의원은 “좌파 떼쟁이들에게 휘둘려 공무원을 동원하고 세금을 들여 국민 가슴을 후벼파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 정진석 의원실 제공

[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국가물관리위원회가 18일 공주보(洑)해체를 결정하자, 공주시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 힘 정진석 의원이 강력한 국민적 저항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9년 2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 보 처리방안을 제시한 후 시험개방, 부분 및 상시개방, 완전 개방, 철거 및 해체의 수순을 밟아왔다. 또 2019년 2월 환경부의 4대강 보 처리방안의 후속 조치에 따라 지금까지 투입된 국민 세금은 51억 4,400만 원인 데다 투입한 인력은 2019년 81명, 2020년 67명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만도 30억 원이 들어갔다.

공주시가 2019년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공주보 처리방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주보를 유지하되, 수문을 열어 물을 맑게 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공주보를 유지하고 수문을 닫아서 확보해야 한다’가 21.2%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리 기능만 남기고 수문을 해체하자’는 국가물가관리위원회와 같은 응답은 13.5%에 불과했다. 심지어 지난해 7월 국가 물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한 ‘국민의식 조사’에서도 ‘공주보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불필요하다’라는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공주보 해체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일이다. 뻔히 눈앞의 파괴 현장을 보면서도 이를 방관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파괴를 조장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인 만큼 공주보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하는 이유”라면서 “전국의 농민들 그리고 금강수계 주민들에게 文 정권의 만행을 알리고 함께 힘을 모아 온몸을 던져 공주보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좌파 떼쟁이들에게 휘둘려 공무원을 동원하고 세금을 들여 국민 가슴을 후벼파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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