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매계약 체결
2021년 하반기 분양 예정
남병국 도시계획과장 ⇢경작 금지, 지장물 보상 및 분묘 이장 등
협조 당부’
↑↑ 구미시가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구미시가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 소재한 (주)어반웰스(대표이사 한종희)는 체비지인 공동주택(2개 블록) 용지를 679억 원에 매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거의1지구 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는 부지면적 7만 8,335㎡이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층수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시 결정되며, 세대수는 1,749세대로 계획돼 있다.
구미 국가 공단 2,4 단지 배후 정주단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조성한 옥계 1, 2 지구 노후 주거단지의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2009년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환지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 거의1지구는 하반기에 구포∼생곡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5공단까지 1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금오공대까지 소재하고 있어 구미 최고의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어반웰스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사인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서 분양을 하게 된다.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1년 하반기에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하고,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구 내 경작을 금지하고 동시에 지장물 보상, 분묘 이장 등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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