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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처음 예천군 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1/03/19 15:36 수정 2021.03.19 15:36
‘공감대 형성 없는 일방적인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즉각 중단해야’

↑↑ 예천군 의회(의장 김은수)가 19일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 예천군 의회 제공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행정 통합현장 간담회에 나선 가운데 예천군 의회(의장 김은수)가 19일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정 활동 과정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의 불합리성을 비판한 적은 있으나, 기초의회 차원에서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것은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영구 부의장은 대구시장과 경북 도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시작된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행정통합의 부당성, 문제점에 대한 예천군의회의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대구 쏠림 현상과 경북지역 불균형을 가속화 할 수 있으며, 지방분권 이념에 역행하고 국토 균형 발전과도 상반되는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해 코로나 19위기 극복과 도청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시․도민들의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구 ㆍ경북 행정통합은 시기도 방법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때까지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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