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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출마 이력이 있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전에서, 안철수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서는 본선에서 당락을 판가름할 키를 쥐고 있다. 블러그 켑처 |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14명의 후보 중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한 득표율 4강을 차지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등 3명이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 국민의힘과 통합 결렬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 역할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0%를 득표하면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6.17%를 득표했다.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앞둔 8월 말 현재 국민의힘의 경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앞서가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2,3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어 본격적인 경선정국에 들어설 경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 미만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지만 2-3%의 차이로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보여 향후 대선판을 뒤흔들 핵심 인물로 주목받는다.
여권의 경우에도 지난 19대 대선에서 6.17%의 득표율을 보인 진보성향의 심상정 의원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략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19대 대선 출마 이력이 있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전에서, 안철수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서는 본선에서 당락을 판가름할 키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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