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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특히 “축사 관리 CCTV나 축사 환기 시설까지 시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의회 |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코로나 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농촌 예산을 방만하게 편성하면서 의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회의 2022년도 선산출장소 축산과에 대한 본예산 심사에서 권재욱 의원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에서 축산농가들이 자력으로 충분히 시설할 수 있는 예산까지 시민의 혈세를 들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특히 “축사 관리 CCTV나 축사 환기 시설까지 시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매년 예산을 심사할 때마다 구미시가 자력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면서 동 지역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심지어 농민들이 구독하는 농민신문 구독료를 예산으로 지원해 주거나 소규모 농민단체의 해외 선진지 지원 예산을 편성할 때마다 동 지역 의원들이 문제를 삼으면서 농촌지역
의원들과 마찰을 빚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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