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김석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민간 펫보험사에 행·..
지방선거

김석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민간 펫보험사에 행·재정 지원, 실질적 펫보험 보장제도 구축

김석영 기자 입력 2022/04/16 10:24 수정 2022.04.19 23:53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포기 이유 중 2위는 양육비용이었으며, 양육비용의 약 30%가 병원비로 지출되고 있다.

동물별원을 방문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련인들의 애로사항과 동물병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있다,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려인을 위해 민간 펫보험사에 행·재정 지원을 통해 실효성있는 펫보험 제도 구축을 공약했다.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체 가구의 반려가구는 29.7%로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특히, 구미의 경우도 10만 반려가구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약 25%에 달한다. 반려 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수가 늘고 있지만 막대한 병원 비용으로 걱정하는 반려인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포기 이유 중 2위는 양육비용이었으며, 양육비용의 약 30%가 병원비로 지출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반려인들이 동물병원에 한번 방문하면 기본 10만원”이라면서 “X-RAY를 찍으려고 해도 6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니 유기견, 유기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펫보험에 가입하더라도 펫보험 금액이 높은 실정이며 보험사마다 보험료 산정 방식도 다르고 보험금을 지급 받을 때 보험금으로 산정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불한 진료 금액의 20~30% 정도만 보험료로 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반려견·묘 종((種)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다르고, M사에서는 특정 수술의 보상이 가능하지만 H사에서는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며 실효성 있는 보험제도의 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민간 보험사에 행,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구미에 거주하는 10만 반려인들에게 병원 비용의 실질적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면서 “관련 예산 확보 및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진료 비용의 최대 7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펫공공 보험 도입과 관련해서는 “공공 보험은 국회 차원의 법률 제·개정이 필요하며 중앙부처의 협력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은 지원 받은 예산과 조례를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석영기자 ksygbp1111@naver.com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