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유학생 3학년 95%가 기술자격증 취득과 AI 공모전 대상까지 차지했다. |
[경북정치신문= 이세연 기자]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교육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한국어 능력 향상, AI 분야 수상, 지역사회 교육봉사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유학생 교육을 넘어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9일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기술교육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올해 3학년 유학생의 95%가 전공 관련 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했으며, 전국 규모 AI 공모전에서 대상까지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정규 직업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 모델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선발부터 입학, 학교 적응, 한국어 교육, 전공 실습, 취업과 진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해 왔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한국어 능력과 실무 기술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모든 학생이 한국어 능력 시험 자격을 취득했고, 3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졸업 기준인 TOPIK 4급 이상을 조기에 취득하며 학업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공 실력도 빠르게 성장했다. 3학년 학생의 95%가 전공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학교 밖 활동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기술과 AI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중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 멘토로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고 있다.
디지털 분야 경쟁력도 확인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으로 전국 고등학생 AI 굿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어 교육과 직업교육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교류와 교육 나눔을 확대해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한 교육 모델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 교육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심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와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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