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 구미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열린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메이커 발명교실’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24팀이 함께 발명·창작 체험에 참여했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물건을 만드는 발명교실이 구미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족 굿즈부터 목공 제품까지 제작하며, 어린이들이 생각을 실제 결과물로 옮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11일 구미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2026학년도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메이커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한 명씩 짝을 이뤄 총 24팀, 48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발명을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일로 여기기보다 생활 속 불편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활동으로 접하도록 마련됐다. 저학년 학생에게는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호기심과 생각을 어떻게 이끌어줄지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과 지식재산권, 발명 출원·특허에 대한 기초교육으로 시작했다. 발명대회와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도 소개해 체험 이후에도 부모와 자녀가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가족 굿즈 제작, 그림이나 무늬를 제품에 옮기는 승화전사 체험, 발명 원리를 적용한 목공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만들고 싶은 것을 함께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나누고 협력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발명교육의 의미는 완성품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도 있다. 아이의 생각을 부모가 듣고, 함께 방법을 찾는 경험은 창작 활동을 가족 간 소통으로 연결한다. 교육기관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
민병도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명과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발명·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홈
교육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