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를 만나 북한이 마음을 연다면 남북 국회회담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면서, 러시아가 남과 북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영하권으로 떨어진 이상 저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7만4,204호에 이르는 농가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 피해면적만도 여의도 면적의 167배인 48,612ha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선이 5파전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2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철호(66) 전 구미갑 지역위원장, 장세호(63) 칠곡성주고령 지역위원장, 이광영(78) 민주당 경북도당 고문, 이건기(57) 전 문재인 후보 경북도당 유세단장, 안선미(47)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거대 여당의 힘은 막강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지난 20일 공동 제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부결됐다. 23일 오후 2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주택을 많이 보유하면 승진과 임용이 제한된다. 대상은 고위 공직자 24만여 명이다.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진도·완도)은 21일, 투기과열지구 소재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의 임용·승진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통합당과 정의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사건을 계기로 연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정제되지 않는 표현까지 동원할 정도다. 과연 여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 접어들어 시골길을 굽이치면 월곡초등학교 삼계분교장 초등학교가 외롭게 터를 잡고 있다. 이곳이 바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가난한 어린시절을 길러낸 곳이다.
국민(주민)소환 대상에 국회의원을 포함시키는 입법이 추진된다.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지난 15일 현직 국회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이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하는 경우 15% 이상의 청구가 있으면 국민소환 투표를 통해 해당 국회의원을 임기 만료 전에 해임 시킬 수 있는 내용의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국민소환제법)’을 대표 발의했다
선거에 출마하는 지방의원 후보들이 가장 큰 걱정은 자금이다. 후원회를 조직할 수 있는 기초단체장이나 국회의원과 비교하면 격세지감마저 들 정도다. 특히 지난 2005년 여야 정치권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기초의원 공천제를 도입했지만, 정작 기초의원들이 선거비용 밑천을 마련할 수 있는 후원회 운영은 원천봉쇄했다. 이 또한 중앙정치권이 제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술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7월 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회동에서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개원식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처럼 양당이 주요 현안마다 대립각을 세우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좌와 우, 보수와 진보로 확연하게 선을 그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렇더라도 순화되지 않은 언어도구를 앞세워 상대에게 날을 세우는 동물적인 방식은 극복되어야 한다”며 “정치 세계는 감정을 쏟아내는 곳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책과 고민을 쏟아내는 곳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의 표정은 숙연했다. ‘버럭’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매사에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대표. 그가 회의 서두에 꺼낸 발언은 이랬다.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은 10일 도당회의실에서 2020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 지역구 재선)을 경북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도당위원장 당선자는 오는 2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최종 승인 후 경북도당위원장으로 확정된다.
대구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구인 구미에는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도된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에 대해 구미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구미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또 민심의 화두로 떠오른 현안으로 서울 강남 부동산을 잡겠다는 부동산 정책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차단당한 전세 세입자들, 3040 무주택자들의 원성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이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현안으로 꼽았다.
미래산업일자리 특위는 앞으로 미래먹거리 분야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전통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ICT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기업육성,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이 지난 30일 ‘국립 공공 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료서비스의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법안은 지역 또는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또 필수 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고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을 징계 없이 복귀시킨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대법원 스스로가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는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7 간담회 회의실에서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구갑)의 주최한 ‘청년×6.25 바로 알기’ 토론회가 열렸다. 6.25 전쟁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태 의원은 평소에도 청년과 함께 하는 입법 정책 프로그램 ‘테이프’를 통해 2030 세대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는 평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