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해제되는 민간공원은 모두 자연녹지이기 때문에 건폐율이 20%에 불과하고,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 때문에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데다 4층 고도 제한에 묶여 난개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공원을 30% 없애고, 그곳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 특례개발이 오히려 난개발이라고 주장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시가 제출한 ‘구미 꽃동산 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 심의를 앞두고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0월 25일 향후 WTO 농업협상에서 그동안 고수해 온 개발도상국 특혜를 더 이상 주장 않기로 하면서 그 여파가 우리나라 최고의 농도(農道)인 경북으로 몰아치고 있다. 경북도와 의회가 적극 대응에 나선 이유다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15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무을면 송삼리-웅곡리 구간의 국지도 68호선 도로개량공사를 위한 순수도비 85억원 확보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가 포항지열발전, 사업주관사 넥스지오 등을 압수수색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위원장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북 독도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하던 119 헬기가 지상에서 이륙한 후 해상에 추락했다고 동해해양 경찰서가 1일 밝혔다.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의 보편 지급 지원에 앞장서야 할 여성가족부가 오히려 올해보다 2억원이 삭감된 65억원의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 예산을 제출해 비판이 일고 있다.
‘한부모 가족’의 부 또는 모가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자녀를 실질적으로 양육한다면 한부모가족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고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경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김천시 양천동 감천일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장애인 수용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구치소 교도관이 검찰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인권위는 진정서를 제출한 당사자가 지적장애가 있지만 폭행 당시의 상황과 피해에 대해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폭행 사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에게 목돈을 마련케 해 주고, 동시에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 공제(이하 공제)’는 과연 기대에 부응하고 있을까.
지역 농협이 동일인 대출한도를 초과해 지급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민주당 김현권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진주남부농협은 대출한도를 106억 6천700만원을 넘겨 임원 4인, 직원 5인이 문책을 받았다. 2018년 검단농협은 대출한도를 77억 3천500만원을 초과했다. 이로 인해 직원 1명이 문책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집중된 울진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찬걸 울진군수도 함께 했다.
농협이 ‘말로만 신토불이’를 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15개의 농협 계열사들이 구내식당 급식 중 25% 가량을 외국산 축산물을 사용하는 외식 대기업들에게 위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 박창석 의원(자유한국당, 군위)이 8일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4개 단체장의 합의에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이 매우 엄중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5분발언에 나선 박의원은 “ 합의서도 없는 공정하지도 합당하지도 못한 선언적 주장을 마치 대단한 합의를 이뤄 낸 것처럼 보도하게 한 것은 바로 이 지사“라고 규정하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경색되기까지 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경북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2일 발생하면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경북도가 당부했다. 10월초 현재 일본뇌염 확진자는 경북 1명을 비롯 대구,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남 각 1명 등 7명이다.
“절반도 차오르지 않았는데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재난안전 문자를 믿을 수 있나” 태풍이 불어올 때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가 김천시민에게 발송하는 ‘김천교 홍수특보 발령’,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강풍을 동반한 물폭탄을 쏟으면서 경북지역에 6명의 인명피해를 남겼다. 경북도 재난안전실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3일까지 도내 평균 18.5㎜의 물폭탄을 퍼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진 북면 516.0㎜, 울릉 북면 481.5㎜로 최고의 강수량을 나타냈으며, 울진 462.0㎜, 영덕 324.5㎜, 성주는 291.2㎜였다.
1959년부터 1967년까지 <사상계>에 연재한 안수길의 5부작 대하소설은 1870년 조선 후기의 어수선한 국제 및 국제 정세로부터 시작해 8ㆍ15광복까지 한국 민족의 수난사를 북간도(현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이주한 이창윤 일가의 4대에 걸친 수난과 투쟁을 통해 그린 대하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