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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구미경찰 만나면 함박 웃음이 절로...’..
사회

‘구미경찰 만나면 함박 웃음이 절로...’

이관순 기자 입력 2019/05/16 19:47 수정 2019.05.16 07:47

어르신 위한 장날 파출소 운영
파지줍는 어르신에겐 야광 조끼 전달

구미경찰이 친서민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경찰을 맞는 어르신이나 소외이웃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구미경찰은 최근 친서민 봉사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장날파출소 운영과 함께 길거리에서 파지를 주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가득한 가족의 애정’으로 다가서고 있다.

구미경찰은 월2회 장터파출소를 운영하면서 교통사고, 노인학대, 보이시 피싱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륜차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모를 나눠드리고,보행 보조용 의자차나 자전거, 사발이, 어르신이 운전하는 화물차 등에 빛반사 스티커를 부쳐드리는가 하면 보이스 피싱과 노인 학대 사례 홍보를 통한 어르신 보호 활동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행복수거 희망손수레’프로젝트는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물상이나 폐지수거 노인을 직접 찾아가 절도사건, 교통사고 사례 홍보 등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조끼를 전달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폐지수거노인은 범죄 인지능력과 교통의식 부족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통한 기능 간 연결·조정·협업으로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영수 서장은 “치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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