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것은 전쟁인가. 어렵게 진행되어 온 남북미 대화와 협의의 과정을 무위로 돌리고, 또 다시 한반도 긴장을 극단적으로 고조시켜 전쟁위기를 유발하자는 것인가”라면서 “초당적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야 할 제1야당의 대표가 한말이 이 정도 수준이라니, 국민은 불안하다. 오히려 정쟁의 각을 세우기 위한 목적의 발언이라고 치부하면 차라리 조금이나마 안심이 될 지경”이라고 공격했다.
또 “ 발언이 진심이라면 자격 없다. 외교적 식견도, 안보 전략도, 지도자적 지혜와 리더십도 모두 낙제점이다. 공안검사 경력과 탄핵당한 정부에 부역한 수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더 이상 정쟁의 얕은 수에 평화를 발목 잡힐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