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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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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조국 법무부장관 청문회가 진행된 6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은 극한 대립각을 세웠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20~30군데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내란음모 수준”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또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국민이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법개혁의 디딤돌이 될 청문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말대로 국가권력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국민과 입법부의 비판을 겸허히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면서 조 후보자의 말대로 국민들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돌 하나를 놓겠다면, ‘부당한 사람은 장관이 될 수 없다’는 진리가 증명되로록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날을 세웠다.
진영의 논리에 진실이 파묻히고 있다.
국민은 민심의 바다에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뒤엎기도 한다.
그러나 정치권의 깔아놓은 진영의 논리 속에 갇힌 민심조차도 혼란스럽다. 민심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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