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종수 경북도 유통축산 국장 |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농가인 영천농장 등 2개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19일 음성으로 판정되먼서 경북도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맞물려 도는 지난 1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대책으로 시행 중이던 ‘돼지 및 돼지분뇨에 대한 3주간(9.19~10.10) 타시도 반입․반출 금지’에 대해 2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충청이남인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북 지역으로의 돼지 및 돼지 분뇨 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18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과 발생지역과의 연관성을 토대로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 분석 결과 고위험 농장이 경기 및 강원에 집중돼 있는 점, 중간완충지역(충청권)을 고려해 그 이외 지역인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북에 대해 반출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방역조치에 대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양돈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유입 시 양돈산업이 초토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만큼 지금은 일부지역으로의 반출만 허용되고 반입은 금지되고 있으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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