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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한일 관계, 해빙 무드 조성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
사회

얼어붙은 한일 관계, 해빙 무드 조성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

이관순 기자 입력 2019/12/09 16:48 수정 2020.01.30 18:56
코헤이 일본 총영사 만나 우호 협력 방안 논의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자체 및 민간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과거사 문제로 얼어붙은 한일 관계 해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 지사는 9일 마루야마 코헤이(丸山 浩平) 주(駐)부산 일본 총영사를 접견하고, 민선 7기 도정 성과 설명과 일본 투자기업 유치 및 민간교류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가 부여된 자리였다.
총영사를 접견한 이 지사는 이날“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강력한 파트너로서 지진 방재와 도시 소멸, 저출산 극복 등 앞선 정책과 사례 등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또“양국의 호혜적인 관계 개선과 경제․민간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9일 코헤이 주 부산 일본 총영산를 만나 우호 및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경상북도 제공

마루야마 총영사는“지소미아 종료 유예로 한일 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향후 한일 지자체 및 민간교류 활성화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해빙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비롯해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는 1988년 주한 일본국 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 반 동안 대사관 공사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지한파 엘리트 관료이다. 올 8월 주(駐)부산 일본 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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