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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벤처기업 구미, 경산, 칠곡, 포항 순(順)..
경제

경북 도내 벤처기업 구미, 경산, 칠곡, 포항 순(順)

김석영 기자 입력 2020/02/12 16:33 수정 2020.02.12 16:34


경북 전국의 4.5%, 구미 1.1%
벤처기업 중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경북 도내 벤처기업 총 1천 674개 중 구미가 403개사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벤처인(벤처 확인•공인시스템)의 벤처기업 명당 중 구미지역 업체를 발췌해 증감 추세 및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월 기준 도내 벤처기업은 총 1천 674개사가 지정됐으며, 지역별로는 구미 403개, 경산 265개, 칠곡 222개, 포항 172개 순이었다.

↑↑ 구미 공단. 사진= 한국산업단지 공당 제공

같은 기간 전국의 벤처기업은 3만 7,160개사가 지정됐다. 이 중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2만2,061개사가 위치해 전체의 59.4%를 차지했으며, 경북은 4.5%, 구미는 1.1%에 불과했다.
구미지역 벤처기업은 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한 전자 부품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 보증기업이 291개사로 전체의 72.2%를 차지했다.

구미지역 벤처기업 중 매출이 천억을 상회하는 벤처 천억 기업은 2015년 4개사에서 2018년에는 8개사로 두 배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 벤처 천억 기업 587개 중 서울‧경기‧인천에 358개사가 몰려있어 전체의 61%에 달했고, 경북은 3.2%, 구미는 1.4%에 불과했다.

한편, 구미지역 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톱텍, ㈜피엔티, ㈜탑엔지니어링, ㈜한송네오텍 등 4개사로 2018년 매출액은 ㈜톱텍 2천862억원(전년 대비 74.8% 감소), ㈜피엔티 2천567억원(전년 대비 71.4% 증가), ㈜탑엔지니어링 1천942억원(전년 대비 28.4% 증가), ㈜한송네오텍 207억원(전년 대비 34.7% 감소)을 각각 기록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수출이나 생산, 고용 등 경제 외형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중소기업 기술력이나 판로 확보 능력은 향상되었다”며 “상생형 구미 일자리나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기회 요인이 주어진 만큼 신생 벤처기업을 고성장 벤처기업이 되도록 스케일-업(Scale-up)하는데 산학연관이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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