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텃밭에 사랑 심는 아름다운 동심들 ..
문화

텃밭에 사랑 심는 아름다운 동심들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8/31 10:07 수정 2020.08.31 10:12

↑↑ 어린이들에게 땀방울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구미 동부초등학교가 ‘어린이 청소년 농부학교’를 운영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 옥계동부초 ‘어린이 청소년 농부학교’
김매기부터 모종 파종까지
‘수확한 배추로 김장담그기’ 체험도 계획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어린이들에게 땀방울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구미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어린이 청소년 농부학교’를 운영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구미 동부초등학교의 교권존중 사제동아리 ‘꿀잼반’을 선정했다.

↑↑ 어린이들에게 땀방울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구미 동부초등학교가 ‘어린이 청소년 농부학교’를 운영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이를 계기로 동아리 소속 어린이들은 일주일 전부터 배추를 심기 위해 김매기와 이랑을 만드는 등 배추를 심으려는 밭에 땀방울을 쏟았다. 어린이들은 또 2인 1조로 조를 정해 배추 모종을 심으면서 농부들의 소중한 땀방울의 가치를 체험하기도 했다.

꿀잼반은 매일 물을 주고 정성껏 관리해 생산한 배추를 이용해 직접 김장담그기 체험도 할 계획이다.

꿀잼만 동아리 회원 중 한 어린이는 “마음을 담아 물을 주면서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면서 “ 추억 노트에 빨리 자라는 것을 보고 싶다. 한지(배추 이름)야, 잘 자라줘! ”라고 적어놓았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