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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1905년 영업 개시 김천역 증․개축 여론 확산..
사회

1905년 영업 개시 김천역 증․개축 여론 확산

서일주 기자 입력 2020/10/21 17:54 수정 2020.10.21 17:54
현재 시행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기본계획수립에 포함되어야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김천역의 증․개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천역은 경부선과 중부선의 하나인 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 그리고 향후 건설 계획인 전주~김천간 철도 노선이 경유하는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결절점(Node, 요충지) 이다. 따라서 경상북도 서 측의 철도 관문 역할을 하는 김천역의 철도교통 허브로써의 위상 제고가 필요한 실정이다.

↑↑ 이전 김천시의 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였던 김천역 주변 구도심에 대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맞물려 노후된 김천역사도 증․개축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사진 =캘리포니아 장학회 봉사회 캡처

김천역은 1905년 1월 영업을 개시한 후 1924년 12월 경북선(김천~점촌) 개통을 시작으로 1960년 11월에 역사를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 및 증축했다. 일일 82편의 ITX-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화물차가 54회 운행하는 등 연 222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 시설의 노후로 소규모 개․증축과 수시보수한 상황이다.

또, 이전 김천시의 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였던 김천역 주변 구도심에 대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맞물려 노후된 김천역사도 증․개축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남부내륙선 철도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도 김천역은 일반 열차 운행 역사에서 고속열차도 정차하는 역사로 계획됨에 따라 시설의 증․개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에 김천역의 증․개축이 반드시 반영돼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부선, 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 등 주요 철도 노선이 경유하는 김천역은 철도교통의 내륙허브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반드시 증․개축이 실시되어야 한다”라며, “노후화된 김천역의 증․개축이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캘리포니아 장학회 봉사회 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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