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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의 거목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구미와도 각별한..
경제

한국 재계의 거목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구미와도 각별한 인연

김경홍 기자 입력 2020/10/25 12:35 수정 2020.10.25 12:35
6년 5개월간 투병,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엄수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 =네이버 인물 검색 캡처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 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고 이건희 회장은 6년 5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어 온 그였다. 일본 와세다 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응용 미술과에 재학 중인 홍라희 여사와 만나 1년 후인 1967년 결혼했다.

삼성그룹 회장에 오른 그는 삼성가 분할이 거의 완료된 직후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작심 발언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또 삼성의 앞날을 생각하면 ‘등에 식은땀이 난다’고 할 만큼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생의 모든 것을 마친 경영자이기도 했다.
한편 구미에서는 구미공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 이병철 회장을 애도하는 분위기 일색이다.

<주요 업적>
△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 승진
△ 1987년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그룹 회장 취임
△ 1993년 신경영 선언, 초일류 삼성기반 마련
△ 1987년 시가 총액 1조 원 자산 달성, 2012년 390조 원대 성장, 현재 500조 규모
△ 2006년 글로벌 TV 시장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 이어 애플을 따라잡고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포함 20여 개 품목의 글로벌 1위 달성.

<주요 경력>

△2012년 6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2011년 10월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고문
△2010년 3월 ~ : 삼성전자 회장
△2010년 2월 :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2005년 :대한올림픽위원회 명예 위원장
△1998년 8월 : 삼성 문화재단 이사장
△1998년 4월 ~ 2008년 4월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1996년 7월 ~ 2008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1993년 3월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삼성미술문화재단 이사장
△1989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987년 11월 ~ 1998년 4월 :삼성그룹 회장
△1987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82년~1993년 2월 :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네이버 인물 검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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