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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명절 코로나 맞춤형으로 소비 활력, 소상공인과 공존 공생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2/08 09:39 수정 2021.02.08 09:39


지역사랑 상품권 6,430억 원 집중 판매 (10% 할인 판매)
소규모 장보기 행사, 온라인 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지원 강화

↑↑ 포항 큰동해시장/ 사진 = 포항 큰 동해시장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로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을 받아 소득감소로 생업에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도가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목표 1조 원 중 6,430억 원을 설 명절 기간에 집중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도청 실과, 유관기관별로 온누리 상품권을 사전 구입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5인 미만 형태로 참여해 전통시장 소규모 장보기를 실시한다.
배송 서비스(택배)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역 상인들의 특산품 비대면 판매를 위해 판로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 중앙시장에서는‘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 포항큰동해시장에서는‘휴대폰 앱’ 등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포항 효자시장 등 7개 시•군 7개 시장에서는 콜 센터를 통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우체국 전통시장’, ‘온 누리 팔도시장’,‘가치 삽시다’,‘온누리 전통시장’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전인 2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10일간 전통시장 집중 방역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약 200여 개의 자율방역단과 400여 명의 클린 안심 방역단이 2~3일 간격으로 시장 주 출입구와 고객 쉼터, 화장실 등 공동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했다.

또한, 상인회에서는 코로나 19 예방수칙 안내 홍보방송을 매일 실시하고, 시장 주요 출입구를 비롯한 시장통로, 화장실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상인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강조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증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월 14일까지 설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인 농산물 4종, 축산물 4종, 수산물 6종, 임산물 2종 등 16종에 대한 물가 안정을 위한 지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품목별‘물가 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해 상인, 소비자와 현장 소통을 통한 성수품 물량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여부 등 물가 안정 및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현지 계도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지역사랑 상품권을 집중 판매ㆍ홍보해 지역 상권에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 19 확산이 없도록 전통시장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도 이에 부응해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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