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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 인구 증가의 효자는 유입 고교생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3/03 17:02 수정 2021.03.03 17:02
타시․도 유출 학생 326명 vs 유입 학생 수 1,221명



↑↑ 도표=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타시․도로 유출 학생은 326명인 반면 경북으로 유입한 학생수는 1,221명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경북교육청이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유출보다 유입이 3배 가까운 895명에 이른다는 것은 경북교육의 상당한 교육적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직업계고에 해당하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학생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는 대부분의 일반계고가 경북지역 학생을 모집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직업계고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3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미래산업 수요에 맞게 항공, 반려동물, 조리 관련 등 발 빠르게 학과 재구조화를 개편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체 유입 학생 1,221명 중 마이스터고 유입 162명으로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0%이며, 특성화고 유입 680명은 특성화고 모집정원의 14%인 842명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고입전형에서 원서교부와 접수가 수기로 이뤄졌으나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

학생,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학부모의 신뢰는 물론 고입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에게도 상당한 업무경감을 가져온 시스템으로 정확한 통계자료까지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온라인 고입전형을 통해 향후 경북으로 유입, 유출되는 학생의 빅데이터가 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고입전형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 학생들까지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교육 가족 모두를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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