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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 국가산단에 내린 단비, 3개 기업 900억 원 규모 투자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3/04 14:37 수정 2021.03.04 14:37


㈜그린패키지솔루션,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분야 550억 원
㈜세아메카닉스, 전기․수소차 부품 제조 분야 250억 원
아주엠씨엠㈜, 문틀 제조 자동화 라인 분야 100억 원

↑↑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 부시장과 구미시 장세용 시장,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3개 기업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은 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사진= 구미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3개 기업이 구미 국가산단에 9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 부시장과 구미시 장세용 시장,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3개 기업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은 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이사 안성훈)은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식·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도 수원의 본사를 구미 국가 1 산단으로 이전한 이 기업은 올해 52억 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메카닉스(대표이사 조창현)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고속 성장 중인 2차전지 부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향후 외형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2027년까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 250억 원을 투자해 증가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주엠씨엠㈜(대표이사 정원창)은 방화문, 건축 내외장재 등을 전문생산하는 기업으로 2005년 대구·경북 1호 벤처기업인 ㈜엠씨엠텍을 시작으로 2016년 아주엠씨엠㈜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LH,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 납품하고 있는 견실한 업체이다.
늘어나는 물량 수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문틀 자동화 라인 증설에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2023년까지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3개 기업의 결단력 있는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다양한 지원책 강구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그린패키지솔루션, ㈜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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