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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집권당 정치인들 인식이 문제 키웠다’..
정치

‘집권당 정치인들 인식이 문제 키웠다’

강동현 기자 입력 2021/03/30 11:21 수정 2021.03.31 11:21


정의당 ‘경질, 사퇴 이후에도 자리만 바꿀 뿐 최소한의 자숙마저 사라져버렸다 ⇢김상조 정책실장 뒤늦게 경질, 김의겸 전 대변인 국회 입성, 김조원 전 민정수석 직 대신 집 선택, 노영민 전 비서실장 라디오 방송 출연

↑↑ 청와대/ 사진 = 청와대 캡처



[경북정치신문=서울 강동현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격 경질과 관련 정의당은 늦은 결정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불법이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라는 집권당 정치인들의 인식이 문제를 키워왔다고 비판했다.
30일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의겸 전 대변인은 사퇴한 후 금배지를 달았고, 김조원 전 민정수석은 ‘직’ 대신 ‘집’을 택했으며,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2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했다면서 경질과 사퇴 이후에도 자리만 바꿀 뿐 최소한의 자숙마저 사라져버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귀를 닫아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는 7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공직사회 부동산부패 차단과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주문했지만, 해당 주문과 대책은 부동산투기를 차단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의당을 비롯한 비교섭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30일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소집요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대변인은 “말로만 정권심판, 부동산부패 청산이지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라면서 “ 실질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 행태는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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