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에브리미디어 사진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6월 11일 실시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신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에브리미디가 5월 24일 발표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도 이준석 후보가 29.6%를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경원 후보 19.0%, 주호영 후보 8.2%, 김웅 후보 4,9%, 김은혜 후보 4.7%, 홍문표 후보 4.3%, 신상진 후보 3.7%, 조경태 후보 3.1%, 윤영석 후보 2.0%였다. 기타 후보는 1.7%, 지지후보 없음이 14.8%, 잘모름은 4.0%였다.

서울에서는 이준석 32.4%, 나경원 18.9%, 주호영 11.3%, 김웅 5.6% 순이였으며, 인천•경기에서는 이준석 29.1%, 나경원 18.8%, 김웅 5.0%였다.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는 이준석 25.3%, 나경원 20.5%, 주호영 11.6%, 홍문표 6.3% 순이었으며, 광주•전북•전남은 이준석 28.8%, 나경원 14.9%, 홍문표 7.4%, 주호영 7.2% 순이었다.

제주와 강원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2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준석 16.4%, 조경태 9.8% 순이었다.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국민의힘 당세가 강한 영남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32.4%로 나경원(19.5%), 주호영 (10.9%) 후보와 더 격차를 벌렸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31.4%, 이낙연 전 대표 16.5%, 정세균 전 총리 7.1%, 박용진 의원 5.6%, 김두관 의원 3.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이재명 23.5%, 이낙연 18.5%, 정세윤 7.6%였으며, 30대는 이재명 43.8%, 이낙연 17.0%, 박용진 5.0%, 40대는 이재명 37.7%, 이낙연 20.0%, 정세균 6.% 순이었으며, 50대는 이재명 36.1%, 이낙연 11.3%, 박용진 6.5%였다.
60세 이상은 이재명 31.4%, 이낙연 16.5%, 정세균 7.1%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연령층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49.5%, 이낙연 28.9%, 정세윤 7.6%였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21.2%, 이낙연 8.4%, 박용진 8.4% 순이었다.

◇범야권 가기 대선 후보 지지도
국민의힘, 국민의당, 무소속 등 범야권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35.6%(남성 41.5%, 여성 29.8%), 무소속 홍준표 의원 12.9%(남성 15.3%, 여성 10,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0.2%(남성, 9.0%, 여성 11.5%)였다. 이외에도 유승민 전 의원 7.6%, 원희룡 제주지사 3.2%, 김태호 의원 1.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윤석열 21.8%, 홍준표 16.6%, 안철수 15.9%, 유승민 8.3% 였으며, 30대는 윤석열 32.2%,홍준표 13.3%, 안철수 11.4%, 유승민 6.9%였다.
40대는 윤석열 29.9%, 안철수 12.9%, 유승민 10.8%, 홍준표 10.7%였고 50대는 윤석열 38.3%, 홍준표 18.4%, 안철수 8.0%, 유승민 6.6%였다. 60대 이상은 윤석열 47.8%, 홍준표 8.3%, 유승민 6.3%, 안철수 6.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홍준표 14.7%, 안철수 12.0%, 유승민 11.6%,윤석열 8.6% 순이었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60.1%, 홍준표 14.5%, 안철수 12.1%, 유승민 5.2% 순이었다.

◇국정운영 평가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은 38.0%(매우 잘하고 있다 18.5%, 잘하는 편이다 19.5%) 부정은 56.9%(매우 잘못하고 있다 42.3%, 잘못하는 편이다 14.6%)였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긍정 평가는 34.7%, 여성은 41.2%였다.
부정 평가는 남성이 62.1%, 여성이 51.9%였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2.9%, 국미의힘 38.6%, 정의당 4.2%, 국민의당 3.8%, 열린민주당 2.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더불어민주당 28.9%, 국민의힘 45.5%, 인천과 경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0.4%, 국미의힘 37.8%, 대전과 세종 충남북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35.0%, 국민의힘 34.4%,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63.3%, 국민의힘 17.7%, 대구 경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8.9%, 국민의힘 43.4%였다. 또부산과 울산, 경남은 더불어민주당 26.8%, 국민의힘 46.5%, 제주와 강원은 더불어민주당 47.6%, 국민의힘 33.3%였다.

이번 조사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유권자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에브리미디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