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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인근 거주자 대상 조사 결과..
지방자치

구미시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인근 거주자 대상 조사 결과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1/01 12:56 수정 2022.01.01 12:58
- 해평취수장 구미-대구 공동 활용 찬성 54.3%, 반대 37.2%
- 인근 거주자(선산읍, 고아읍, 옥성면,도개면, 해평면) 대상 조사 결과
- 정부에 제시 조건⇢ 5공단 입주업종 완화 및 임대단지 지정 31.1%⇢KTX 구미 유치 16.9% ⇢ 고속철 신설 16.5% ⇢구미공단 관련 공공기관 유치 8.5% ⇢ 낙동강 국가정원 유치 4.9%

해평취수장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구미-대구 공동 활용 찬성 54.3%, 반대 37.2%로 나타났다.
사진=구미시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해평취수장 인근 거주 주민들은 경북 구미시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해평취수장 구미-대구 공동활용 방안 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의견보다 찬성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또 KTX 구미 유치보다 5공단 활성화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상 KTX보다 5공단 활성화가 지역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에브리미디어가 경북정치신문이 의뢰로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구미시 해평취수장 인근 거주자(선산읍, 고아읍, 옥성면,도개면, 해평면)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미 해평 취수장 ’구미-대구‘공동 이용 활용 방안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4.3%(조건없이 찬성 10.0%, 조건부 찬성 44.3%)로 반대한다는 의견 37.2% 보다 17.1%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5%였다.

또 ‘구미-대구’가 해평취수장을 공동 활용할 경우 구미가 정부에 제시할 조건으로는 5공단 입주업종 완화 및 임대단지 지정이 가장 많은 31.1%로 집계돼 5공단 활성화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어 구미의 최대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KTX 구미 유치 16.9%, 고속철 신설 16.5%,구미공단 관련 공공기관 유치 8.5%, 낙동강 국가정원 유치 4.9% 순이었다. 해평취수장 활용 반대는 22.0%였다.

구미시 주민에 대한 보상으로는 영향지역 발전기금 조성활용이 54.9%로 과반을 넘겼다. 이어 구미시 전체 발전을 위한 상생기금 활용이 22.6%로 집계됐으며, 잘모른다는 응답은 22.4%였다.

해평취수장 구미-대구 공동 활용에 따른 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찬성이 48.8%로 반대한다는 의견 28.3%보다 20.5% 높았다.


취수장 공동 이용에 따른 현안에 대해 개인적인 접근보다 집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8%였다.

구미시 주민에 대한 보상에 대한 의견으로는 영향지역 발전기금 조성 활용이 54.9%로, 구미시 전체 발전을 위한 상생기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22.6%보다 배 이상 높았다.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에 대한 지원금에 대해서는 ‘매년 100억 원을 받고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49.8%로 ‘매년 100억 원을 받지 않고 반대한다’는 의견 33.7% 보다 11.1%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6.5%였다.

‘구미-대구 공동활용 방안에 대한인지도 조사에서는 알고 있다가 65.4%로 높았지만, 모른다는 의견도 28.9%로 집계됐다.

(주)에브리미디어 조사는 경북 구미시 해평취수장 인근지역인 선산읍, 고아읍,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등 6개 읍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89.4%),18세 이상 30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조사(10.6%)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이관순기자=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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