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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전체험관 상주, 안동 최종 선정..." 경북북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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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전체험관 상주, 안동 최종 선정..." 경북북부권 지방 균형발전 명분에 밀린듯"

김성현 기자 입력 2023/05/15 10:46 수정 2023.05.15 11:19
- 북부권의 차별 없는 안전체험교육, 안전이라는 시대정신과 부합
-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효과까지 얻을 것

구미시는 안전체험관 유치 시민추진단을 추진하고 노력을 기울여지만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명분에 밀려 실패했다.
사진=구미시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구미시와 시민 모두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노력을 하고 총력을 기울여지만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명분을 앞세운 북부지방에 밀려 유치에 실패했다.

구미시는 안전체험관 유치 시민추진단을(단장 경운대학교 문추연교수)을 구성하고,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운동 추진과 함께 SNS 릴레이 캠페인 등 시민 홍보와 도내 유치활동에 적극 노력을 했지만 안탑깝게 유치에 실패했다.

경북도는 15일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사업 부지로 상주와 안동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8개 시군이 경쟁한 가운데 건축, 토목, 교육, 법률, 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는 입지 여건, 사업의 적기 진행 가능성, 균형발전, 교통접근성, 교육수요, 인근체험관과의 거리, 추진의지,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와 안동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역의 체험교육 사각지대인 점과 단순히 시군의 체험관이 아닌 만큼 최적의 교육수요를 이끌 수 있는 곳, 교통접근성, 지방시대 균형발전 등이 선정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부지선정위원회는 “면밀한 검토와 치열한 고민 끝에 결정된 만큼 지금부터는 경북의 안전체험관을 넘어 K-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차별화, 시설의 편의성, 운영방식 등을 고민하고 하반기 있을 예정인 중앙공모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 안전체험관은 2027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북도의 안전체험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안전이라는 시대정신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실현을 주문한 것”이라고 말하며 “소방안전교부세 100억원과 230억원의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경북 안전체험관은 북부지역의 안전체험 불균형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까지 연계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ksh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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