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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 상습피해지역 개선사업이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침수 피해지역 공사를 실시한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김천시는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침수 피해지역 공사를 시행하여 침수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용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방문 건의하여 올해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은 강우 때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되어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농소면, 남면, 지좌동 일원 수혜면적 57.0㏊에 배수장 3개소, 배수로 1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건의한 후 1월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 2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는 현재 배수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사업장 봉산지구(56.5㏊, 109억 원), 장암지구(67.1㏊, 103억 원)와 더불어 초곡지구(57.0㏊, 140억 원)까지 신규 지구로 확정 시행하게 되어 총 3개 지구에 수혜면적 204.1㏊, 사업비 35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침수 피해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조속히 설치하여 안전한 영농환경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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