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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청, 모듈러교실 학생들 안전 논란..."과밀학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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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청, 모듈러교실 학생들 안전 논란..."과밀학급 대안 찾아야"

이세연 기자 입력 2024/03/07 13:31 수정 2024.03.07 13:38
- 모듈러교실 설명회 및 안전초치 계획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듈러교실 설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듈러교실 제작과정 사용하는 자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에 위험을 드러내며 모듈러 교실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듈러교실 설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모듈러교실 제작과정 사용하는 자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에 위험을 드러내며 모듈러 교실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듈러 교실(이동식 교실) 설명회를 가졌다.

 

구미교육청은 과밀하급 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교실(이동식 교실) 설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관내 A 초등학교와 B 중학교 모듈러 교실(이동식 교실) 사용 전 점검을 지난 3일, 4일 양일간 실시했다. 설명회에서 두 학교에 시공한 업체가 사용한 재활용 자재(창호, 화장실 바닥, 벽면 판넬, 에어컨, 실외기)에서 여러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에 직결된 소방시설 등 안정성과 위생, 환경 등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입장이다

모듈러 교실 점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A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모듈러 교실에서의 수업을 반대하며, 학교장도 모듈러 교실에는 학생 배치 불가 의사를 밝혔다.

또한, B 중학교 설명회에서도 모든 안전조치가 완료된 후 3월 11일 모듈러 교실에서 정상적으로 수업을 실시하기로 정했다.

모듈러 교실은 외부 공장에서 규격화한 건물을 제작해 학교로 가져와 설치 작업을 통해 완성하는 컨테이너 형태이다.

모듈러 교실을 사용할 일부 학부모들은, 본관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모든 학생을 본관에 배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되 전환 교실 수가 부족할 경우 학급 당 학생 수를 최대한 늘려서라도 모든 학생이 본관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도, 모듈러 교실에 대하여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 방안을 강구하고, 학교 측과 협의하여 추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lsy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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