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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미을, 허성우 예비후보 경선문화 위기, 상호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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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미을, 허성우 예비후보 경선문화 위기, 상호비난·비방 자체 촉구..."김영식·강명구 예비후보 공방전 가열"

이관순 기자 입력 2024/03/11 17:29 수정 2024.03.11 17:30

허성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구미을 경선여론조사를 앞두고 김영식, 감영구 예비후보에게 상호비난, 비방을 자제하라고 성명서를 통해 촉구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허성우 예비후보가 김영식·강명구 예비후보에 대해 상호 비난과 비방을 중단하고 지역민들이 쟁취한 구미경선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강명구 예비후보의 당무 평가 공개 요구에 묵묵부담으로 일관해 온 김영식 예비후보가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구미을 여론조사 경선전이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허 예비후보는 11일 ‘김영식·강명구 예비후보, 상호비방 중단하고 구미경선을 온전히 지켜달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자신의 공천만을 염두에 둔 후보들의 대립과 갈등, 혼탁 선거로 경선문화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두 후보의 자제를 요청했다.

 

허 예비후보는 김영식 예비후보에 대해 “높은 교체지수는 지역민들의 실망감에서 출발한다.”며 “민심의 실체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 민심의 실체를 파악하고 치열한 반성과 고통스러운 성찰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러면서 “그 성찰 위에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얹었어야 했지만 그런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역 불패라는 또 하나의 오만이자 독선으로 평가될까 두렵다.”고 직격했다.

 

허 예비후보는 또 공천 평가 점수 공개를 요구하는 강 예비후보에 대해 “비공개가 원칙으로서 한동훈 위원장이 추구하는 시스템 공천 원칙에 반하는 행위로 도를 넘은 무례(無禮)와 상식을 저버린 정치 공학적 요구는 비례(非禮)에 해당한다.”며 “당무평가 하위 30% 해당여부 공개를 요구하기 이전에 자신을 둘러싼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는 것은 구미시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라고 밝혔다.

 

이러면서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법에 위배 된 몇몇 선거 활동으로 인해 검찰과 경찰에 고발된 상황”이라며 “법으로 금지된 시계를 살포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등의 선거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은 공정경선, 클린선거를 바라는 구미 지역민들의 정서를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로서 구태정치를 주도한다는 지역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구미을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공방전이 가열되자, 지역 유권자들은 “정책 공약 제시 등 클린선거 운동에 전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반응까지 보이면서 혼탁, 과열 선거운동을 자제하지 않을경우 유권자들의 ‘마음은 떠날 것, 엄중하게 표로써 심판할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한편, 국민의힘 구미을 여론조사 경선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를 상회하지 못할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한 결선 여론조사 경선을 바로 이어 진행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허성우 예비후보


[경북정치신문/ k문화타임즈 공동 기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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