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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경북농정 혁신의 답은 ‘농민수당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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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정 혁신의 답은 ‘농민수당제 도입’

이관순 기자 입력 2019/03/23 11:51 수정 2019.03.23 11:51
구미출신 김준열 경북도의원 주장

 

↑↑ 농민 수당제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농어업 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21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구미출신 김준열 경상북도 도의원을 비롯한 농업인, 도당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농민수당’ 도입 토론회가 열렸다.

김준열 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최경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창훈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등의 발제를 시작으로 조환철 경북도 농정기획팀장의 경상북도 농민수당제도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성일 도당 농어민위원장, 김태수 온국민 기본소득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생동감이 넘쳤다.

FTA로 대두되는 시장개방, 농산물가격 불안정, 농촌인구 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종 보조금정책과 농업직불금제도 등을 시행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농업인의 안정적, 균형적 소득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농민 수당제도는 전남 강진, 해남 등 전라남도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진행된 토론회는 농민수당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민 기본소득 보장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 낸다는 데 취지를 뒀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농민수당제 도입뿐 만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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