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구미청소년 경찰학교 ,경찰서 구청사로 이전 여론 급부상..
사회

구미청소년 경찰학교 ,경찰서 구청사로 이전 여론 급부상

이관순 기자 입력 2019/07/11 23:13 수정 2019.07.24 23:13

2020년 2월 구미경찰서 신청사 완공 앞두고 여론 긍정적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교육 신청 매년 급증 불구  현 시설물 협소  


구미청소년 경찰학교(학교장 이민구)를 송정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미경찰서 구청사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지금의 구미경찰서는 구 금오공대 부지에 건축 중인 신청사가 완공되는 2020년 2월 경 이전하게 된다.

이에따라 구청사에 청소년을 위한 교육시설을 구축해 구미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찰을 비롯해 교육기관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여론이다.

구미청소년 경찰학교에는 매년 3천여명의 청소년이 방문할 만큼 체험 교육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교육시설은 파출소를 리모델링한 25평 규모의 작은 시설이어서 이용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설 확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결국 그 대안으로 경찰서 구청사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청소년 경찰학교는 어떤 역할하나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경찰청이 교육부와 함께 협업으로 운영중이다.
올해로 만5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경찰학교는 경찰직업 체험 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형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마다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 구미지역 뿐만 아니라 안동, 경주, 칠곡, 김천 등 도내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개교 당시만해도 열악한 교육환경 시설과 체계화되지 않은 프로그램 때문에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교육기관, 행정기관, 지역단체 등과의 업무협약 및 적극적이고 발빠른 행정업무를 통해 전국 52개 경찰학교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교육환경 여건을 갖추게 됐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실질적인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2017년 2월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진행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3년째 운영 중에 있다.
또 Wee센터와 일반시설과는 차별화된 경찰과 청소년 관련 전문상담사가 함께하는 1대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폭력예방과 범죄활동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은 학부모는 물론 학생, 학고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도출해 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교육신청 또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