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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 서부지사 구미 신설, 이용 인원 연 10만명, 수백억 원대 경제파급 효과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2/05 17:42 수정 2020.02.26 09:41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입주하게 될 구미 첨단 의료 기술 타워. 사진= 백승주 의원실 제공

백승주 국회의원 유치
송영길 초대 지사장 ‘7월 신설, 차질없이 진행’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7월 초 구미 신설을 목표로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송길용 초대 지사장을 만난 백승주 의원이 “구미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첨단 산업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기업 및 근로자들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지사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신설이 가시화되면 구미는 물론 인근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에 힘입은 결과다.
백 의원은 3억9천만원의 2020년 관련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경북서부지사에 따르면 하반기 사업 물량은 정기 및 수시검정 수험과 전문자격 수험 등 국가 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구미를 방문하는 4만4천여명과 산업 현장 교수,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주 훈련, 일 학습 병행 등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받는 300개 기업에 6만5천명이다. 이외에도 365개의 외국인 고용 업체에 대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 송영길 초대 지사장을 만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백승주 의원. 사진 = 백승주 의원실 제공

이에 따라 고용 창출은 물론 구미에 소재한 서부지사를 이용하는 10만여명이 연간 수백억원을 구미에서 소비하게 돼 음식업, 숙박업,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는 사업주 훈련과 취업 청년 아카데미, 학습 조직화와 외국인 고용을 지원하는 작업능력개발부, 일 학습 병행과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지역일학습지원부, 국가자격 시험을 담당하는 자격시험부의 조직을 갖추게 된다.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등 경북 서부권 4개 지역을 관할하는 서부지사는 2월 중 시장 조사 및 청사 임차계약, 2~3월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3~6월 청사 리모델링 공사 및 구미 일학습 지원센터 이전에 이어 7월 초 개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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