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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문경 선거구로 재조정 안되면 총선 보이콧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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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문경 선거구로 재조정 안되면 총선 보이콧 불사

김석영 기자 입력 2020/02/19 16:54 수정 2020.02.24 15:03


선거구 바로잡기 경북 북부권 협의체
경북 북부권 선거구 재조정 강력 요구
재조정 요구 ▷안동․예천 ▷영주․봉화․울진․영양 ▷의성․군의․청송․영덕
▷ 상주․문경 선거구
존치 요구 ▷포항남․울릉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 북부권 선거구를 지역 생활 여건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18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바로잡기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40여 개 단체와 울릉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 대표자 등 800여 명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무시하고, 인구수만을 잣대로 한 정치공학적 선거구는 극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북 북부권 선거구는 ▷안동 ▷문경․예천․영주 ▷봉화․울진․ 영양․영덕 ▷ 상주․의성․군위․청송 ▷ 포항남․울릉 선거구로 돼 있다.

↑↑ 18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바로잡기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역의 40여 개 단체와 울릉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 대표자 등 800여 명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무시하고, 인구수만을 잣대로 한 정치공학적 선거구는 극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상주시의회 제공

이에 따라 선거구 바로잡기 경북 북부권 협의체는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안동․예천 ▷영주․봉화․울진․영양 ▷의성․군의․청송․영덕 ▷ 상주․문경 선거구로 새롭게 재조정하고 ▷포항남․울릉은 기존대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은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불합리하게 지정된 선거구를 바로잡기 위해 경북 북부권 시군 릴레이 결의대회와 국회 방문 등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역주민과 지역 유권자들이 공감하는 선거구로 재조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4.15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상주·문경 지역으로 하는 선거구 조정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출마후보자에 대해서는 낙선운동 불사는 물론 상주시민 모두는 총선을 보이콧 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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