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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로나 19 감영병 확산, 자영업자 돕기나선 구미지역 일부 건물주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2/27 16:10 수정 2020.02.27 16:23

↑↑ 구미시와 구미경찰서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 = 구미시 제공

구미시 송정동 김태식 사장, 2월 월세료 받지 않기로
타 지역 일반 건물주, 전통시장 점포 건물주 임대료 인하 움직임 확산
송정동 굽네치킨 서종오 대표, 건물주에 ‘마음깊이 감사’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소재한 건물주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2월 한달 간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세상을 감동시키고 있다.

송정동에서 굽네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서종오 대표는 27일 경북정치신문에 보내온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의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치킨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저를 비롯한 여러 점포에 건물주인 김태식 사장께서 이번 달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서 대표는 “특히 건물주께서는 위로와 격려까지 해 주셨다. 참으로 쉽지 않는 결정을 하신데 대해 마음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구미의 소상공인 여러분! 힘을 내자”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 왔다.

↑↑ 송정동 굽네치킨 서종오 대표가 경북정치신문에 보내온 편지. 사진 = 서일주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돕기의 일환으로 타 지역의 경우 일부 전통시장 점포의 건물주와 일반 상가의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휴업 기간 동안 임대료를 받지 않는 미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구미지역에서도 이러한 미담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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