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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용역 결과 발표 또 연기, ‘백지화될 수도’ 우려의 목소리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1/03 18:17 수정 2020.01.03 18:17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122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여부가 결정되는 ‘혁신도시 성과 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이 예정돼 있던 28일을 넘겨 2, 3주 후 발표할 될 것이라고 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이 28일 밝혔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해 말 용역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용역 결과에 추가 이전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18년 9월 국회 연설에서 공론화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 김천 혁신도시. 사진= 김천시 제공

정부가 인센티브제에 의한 비수도권 지역의 리쇼어링 정책 기조를 바꾸고 대신 수도권 규제 완화를 담보로 한 리쇼어링 정책 추진 방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위한 용역 발표 시기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비수도권 민심이 냉랭한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지역민들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국민 약속인 만큼 정부가 서둘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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