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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는 왜 침묵하나, 통합신공항 수혜 선제대응 나선..
지방자치

구미시의회는 왜 침묵하나, 통합신공항 수혜 선제대응 나선 상주시의회

김경홍 기자 입력 2020/08/25 16:09 수정 2020.08.25 16:09


상주시의회, 관광 중심지+ 농산물 물류 중심지로 가기 위한 프로젝트 가동 촉구
양진오 의원 이전부지 선정 촉구 5분 발언 이어 결의문 채택한 구미시의회 ⇢ ‘시작은 좋았으나...’


↑↑ 25일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낙단보 주변의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농산물 물류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사진 = 상주시의회 제공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심의위원회가 오는 28일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를 이전부지로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배후도시의 한 곳인 상주시의회가 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양진오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한 대승적 차원에서의 이전부지 선정 촉구에 이어 결의문을 채택한 이후 침묵하고 있는 구미시의회와는 대조적인 모양새다.

25일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낙단보 주변의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농산물 물류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이날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의성군의 공격적인 낙동강 변 개발 정책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낙단보 주변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김 의원은 의성군은 상주 낙단보를 중심으로 의성군 쪽에 300만 제곱미터(100만 평)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해 신공항 시대 관광 허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낙동강 정책 개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의성군의 공격적인 관광개발 정책에 맞서 상주시는 조속히 ▲낙단보에서 강창교까지 강변도로 개설 ▲낙동강 역사이야기 촌에서 경천섬까지 낙동강 관광 도로 신설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연결하는 강창교 잠수교를 일반 교량으로 건설해 유람선을 통해 낙동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를 상주 동상주 IC와 의성 군위 신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낙동면에 건립해 전국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명품 물류단지로 조성할 필요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집행부에 대해 낙동강을 테마로 한 ‘관광 중심지+ 농산물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도록 하는 촉구하는 등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상주시의회와는 달리 가장 구미시의회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의회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구미시의회 내에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프로젝트팀 등을 구성, 운영해야 한다는 생산적인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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