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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여론 급부상 ..
지방자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여론 급부상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3/19 14:34 수정 2021.03.19 14:34
‘조기 시행해라’ 전국 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서 밝혀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지방으로의 추가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시즌 2의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당초의 약속대로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국 혁신도시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경북지역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서명했다.
공동 건의문은 이외에도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 허용, 혁신도시 연계 도로 개설사업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지역거점 혁신도시의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우선 선정 등 5개의 지역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혁신도시 시즌 2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을 허용해 코로나 19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천시 제공


이날 공동 건의문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김천시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각자 비대면 서명식을 하고 회장 도시인 충북 진천군에서 수합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혁신도시 시즌 2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용도변경을 허용해 코로나 19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방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시즌 2)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당시인 2020년 4월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전망은 낙관적이었다. 특히 총선을 목전에 둔 가운데 당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에서 열린 선거 대책위원회에서 총선이 끝나면 공공기관 이전 시즌 2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점 때문에 낙관론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 때문에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 열기를 북돋고, 세수 확보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비수도권 지역 지자체들이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이후 혁신도시 시즌 2는 정부나 여당에서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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