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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한 경북을 되살리는 길은? 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특위 경북추진본부 출범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2/02 17:34 수정 2021.02.02 17:34


4차 국가철도망, 공공기관 이전, 동서 5축 고속도로 등 현안 논의
우원식 특위 위원장, 구미 장세용·안동 권영세 시장 등 26명 참석

↑↑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우원식 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특위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와 4차 국가철도망에 대한 경북의 입장,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세종시와 경북도청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낙후한 경북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 특위 경북추진본부가 출범했다. 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우원식)와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특별위원회 경북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북의 균형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을 지역위원장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있는 경북추진본부는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경북도당의 각 지역위원장과 경북도의원, 기초의회 의장단과 기초의원 협의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우원식 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특위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와 4차 국가철도망에 대한 경북의 입장,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세종시와 경북도청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105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균형 발전 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균형 발전특위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활동해온 당 ‘균형 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의 성과를 토대로 국가 균형 발전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한편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다양한 여론과 제안을 수렴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중부선과 중앙선, 동해선을 잇는 문경-안동 구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철도 노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종시에서 신 도청-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와 공공기관 경북 이전을 위해서도 특위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에서 젊은 층은 갈수록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지역의 대학들도 미래를 알 수 없는 처지”라며 “젊은 인재들이 지역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먹거리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만큼 특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권 경북추진본부장은 “경북추진본부 출범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낙후한 경북이 발전할 수 있는 주요 현안들을 다루는 기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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