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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천 상무 ‘이빨 깨물었다’ 1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4/14 14:01 수정 2021.04.14 14:01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3R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 김천상무 김태환감독
김천시/김천상무감독 =사진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3R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상무의 K리그2 자동 강등 이후 처음 치루는 K리그1 팀과 맞대결이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천 상무는 지난 10일 부천과 K리그2 홈경기서 1대 0 신승을 거둔 기세를 FA컵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천은 지난달 28일, 평택 시티즌 FC와 FA컵 2R에서 8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3R에 진출했다. 특히 정현철, 하창래, 정재희, 오현규, 강지훈, 서진수는 골고루 득점을 터뜨리며 활약상을 뽐냈다. 더군다나 FA컵 이후 하창래, 정승현, 정현철, 이명재 등 많은 선수가 리그 주전으로 도약해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김태완 감독은 “FA컵을 통해 리그 미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려고 한다.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FA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선수들도 꽤 있어 그들 또한 평가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연습경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리그 중간중간 FA컵이 껴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8일간 세 경기를 진행하는 데는 체력적 부담도 있지만,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수비가 아주 탄탄한 팀이다. K리그1 팀을 상대로 도전하는 입장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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