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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산업단지 재생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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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산업단지 재생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입력 2021/04/14 14:25 수정 2021.04.14 14:25
LH, 구미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참여 확정
혁신지구 내 근로자 연계형 주택 직접 시행
국토부, 연내 시행계획 인가 + 착공

↑↑ LH 구미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선정 설명회
구미시청/사진=구미시제공
[경북정치신문=강동현기자] 취임 초기부터 재생사업을 시정의 핵심에 두어 온 장세용 구미시장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구미시가 추진하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키로 하는 결실을 도출했다.

장 시장은 지난 13일 LH 본사에서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을 만나 구미시-LH 간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공단 혁신지구) MOU 체결에 앞서 혁신지구 사업의 LH 사업참여 확정과 함께 향후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LH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은 혁신지구 내 근로자연계형 주택(행복 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구지정 변경 승인으로 지연된 공단 혁신지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19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 1만 8,230㎡에 1,7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 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 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 R&D 센터) ▲근로 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 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의 융·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조성 50년이 경과한 노후된 1 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구미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LH와 함께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라면서 “구미 1산단 재생의 신호탄 역할을 할 본 사업을 새로운 산업단지 재생모델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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